먼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음을 알려드리고 시작할께요.
저는 24세 남자고 운동을 그래도 4년정도해서 덩치 있고 키는 그래도 180이상정도로 큰편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소매치기 당할 수 없는 몸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소매치기 걱정은 전혀 하지않고 다녔습니다.
여기저기 약간 아랍쪽 사람(특정 사람들을 비하할 의도는 아닙니다..ㅎㅎ)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걸이나 구매를 요구하는 행위를 하긴해도, 조금 관심을 보이고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더욱 강하게 나가는 편이고,
그냥 한번 눈길주고 안한다고 하고 지나가버리면 거의 대부분 포기하는 편입니다.(물론 악질은 있는 편이죠)
특히 파리 에펠탑가면 심한편이고, 몽마르뜨 언덕은 지하철을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리지말고 몽마르뜨 성당을 검색해서 가시면 수많은 계단이 있기는 하지만 강매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깨끗한 환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하지만 계단이 너무나도 많으니 주의하시길...)
파리에서 숙소를 구하실때 중앙혹은 남쪽, 서쪽이 제일 무난하고 동쪽정도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도 동쪽에는 숙소가 그리 많지않고 대부분 남쪽이나 서쪽 혹은 중앙으로 하시는 편이지요.
그 쪽이 돈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많기도 해서 치안도 괜찮은 편입니다.
어느정도 값이 싼 곳, 혹은 한인민박을 고르고 싶으시다면, 남동쪽에 파리 2존에있는 곳들이 많으니 여기로 찾아보시고,
지하철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교통에 큰 불편함은 못느끼실 겁니다.
**한인 민박 고를 때!
한인민박중에서도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 있고, 조선족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은 평균적으로 괜찮은 곳이 많지만, 이런 곳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냥저냥 잘만했다도 있었고, 혹은 물이 안나오고 전기도 않나오는 곳을 방으로 준다는 곳도 있었으며,
밥을 주긴 주는데 대충나온다 라는 곳도 있었으니, 그곳에 평점을 잘 읽어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인민박은 파리브라보 하우스랑 꽃보다 파리 가봤는데 한곳은 조선족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었고,
꽃보다 파리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둘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호텔은 1번 묵었었는데, 가격대가 조금 있는 곳이 아니라면 뷰가 그냥저냥이고, 교통편은 케바케 였던 것 같네요.
저는 혼자 여행했고 이 썰들은 유럽여행하면서 한 5ㅡ60명 정도 한국 사람이랑 이야기 한것 같는데 그 분들 이야기를 종합한거랍니다 !!
여러 국가들을 다니면서 들은 소매치기 썰은 보통 소매치기 하는 사람들은 2인1조로 다니고 혹은 패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뒷주머니에 넣은 지갑의 경우에는 빼간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자기는 시치미를 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갑이나 귀중품 같은 경우는 뒷주머니보다는 가방안이나 보이지 않는 곳 앞주머니에 넣어 다니시는 게
훨씬 좋을 꺼에요.
손에 들고있는 귀중품을 막 채갔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고, 파리 에펠탑에서 물건을 두고 간 사람의 가방을
훔쳐갔다는 이야기는 있었네요. 또 인종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고 하네요.
한분은 한국인에게 당했다고 하니 반갑더라도 음료나 물같은 거를 준다면 덜컥 마시지는 마세요 ㅎㅎ..
그래도 소매치기가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서 한 30~40명당 1명꼴로 당한다고 보시면 될꺼에요.
유럽에 소매치기들이 굉장히 많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미리 대비한다던가하는 것들은 해가면 더욱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지하철에서는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사람은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고 지하철에서 휴대폰하면 내릴때 훔쳐서 도망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펠탑 갈때에는 무조건 다른 마트에서 사가시고, 가시면 맥주 3 병을 10유로에 파는 사람들이있는데
나중에 화이트에펠 타이밍 되면 그거 모두 팔려고 1병에 1유로씩 파니까 안사시는 거추천드릴께요.
맥주는 2병에 3유로가 가장 적당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사람을 째려보는 것이 그리 예의바른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람을 보지는 않아요.
하지만 유대감이라던가 친숙함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을 볼때마다 지긋이 웃어주더라구요.
게 중에는 물론 동양인이기에 신기해서 쳐다보는 사람도 있고, 가끔씩은 니하오 차이나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화나긴해요 ㅋㅋㅋㅋ
그래도 대부분 그렇게 나쁜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눈마주치고 씩 웃는다면 뭐 그저 반갑다는 의미로 해석하시고
똑같이 웃어주시면 될꺼에요
그리고 이 사람들 오지랖이 너무나도 심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느끼면 그냥 도와주러 가거든요
예를 들어서 걸음이 불편한 할아버지께서 휠체어에 앉으시려고 하시는 걸보고 남성 세네명이서 우르르 몰려가더라고요..ㅋㅋㅋㅋ
교통은 파리는 되게 잘되있는 편이에요. 물론 파리만요!!
어디가든지 편하게 갈 수 있고, 나비고자체도 잘되어 있어서 교통은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꺼에요!!
대신에 외각지역으로 가면갈 수록 버스시간대가 1시간이 넘어가니까 베르사유나 특히 쥐베르니나 디즈니 랜드 가실 때에는
버스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그리고 만약 니스나 아를 혹은 마르세유 안시 등 도시를 돌아다니실 예정이라면 버스는 없다고 생각하셔도 되고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만 아는 (구글에서는 잘 안떠요 ㅠㅠㅠㅠ) 버스들도 있다고 하니 잘 찾아보시면 나올 수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파리날씨는 천차만별입니다.
음 보통 흐림반? 맑음반? 일주일에 반이 흐리다고 봐도 무방해요...
박물관이 많아서 계획만 잘 잡는다면 훌륭한 여행이 될수도 있겠죠?
대신 쥐베르니나 베르사유 같은 야외에서 관광하는 곳을 갈 때에는 다음 날 날씨를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꺼에요!!
우리나라보다 한 20퍼센트 정도 비싼걸로 느껴졋어요.
당연히 고급진되는 비싸고 싼데는 싼편이겠죠.
환율을 1400원으로 계산한다는 기준하에 마트가격이 우리나라보다 20퍼센트 비싼거고,
관광지이다보니까 밖에서 먹는 것들은 천차만별으로 뛸꺼에요..
그러니 한끼에 만원! 잡으면 안되고 12000~15000원 잡고 +물값 하면은 그냥 한끼에 17000~20000원 잡고 가시는게 마음 편하실 꺼에요...
술도 우리나라5000원 하는 게 여기는 5유로(약6800원)정도하니 넉넉하게 잡고 오시는 게 좋답니다.
평소에 빵 혹은 면등을 좋아하셨다면 음식또한 잘 맞으실 꺼에요.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음식에 간을 소금이랑 설탕으로 하기 때문에
보통 짜다 혹은 달다 혹은 싱겁다 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답니다.
다니다보면 한국식품판매점이 있기는 한데 찾기도 어려우니 캔 김치한개정도는 챙겨가시는게 좋더라구요.
쌈장이나 고추장은 비추천하고 왜냐하면 조리해서 먹을만한 곳이 없기도해서요.
또 한인민박의 경우 아침이랑 저녁을 모두 제공해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음식을 챙겨가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 마블링 되게 좋아하는 데 여기는 지방을 좋게 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마블링이
잘 없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동물들을 방목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지방보다는 살코기가 많아요!!
그래서 여기 오면은 아무리 비싼 고기를 먹어도 조금 질기다고 느끼실 수 있답니다.
유랑에서 구해도 상관없습니다.
만약 한인민박을 묵으신다면 그쪽에서 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랍니다.
어차피 파리는 한국인이 많아서 구하기 싫어도 구해지는(?) 느낌도 있고, 저도 6일정도 있었지만
혼자여행와서 4일을 숙소나 바깥에서 구했던 것 같네요.
예약을 하고가면 좋습니다!! 변수가 없어요!!
안해도 별 상관은 없는 것 같긴하네요.
진짜 사람이 많은 곳 예를 들어 루브르나 오르세 오랑주리 같은 곳들만 예약하고 가시면 되구요!!
일요일엔 공휴일이지만 월요일에도 쉬는 박물관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러니 시간대를 잘 확인하시고 또한 요일마다 시간대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일요일에는 미사때문에 늦게 열 수도있음) 시간대 또한 확인 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파리에서 하면 좋을 것 같은것들 + 자잘한 팁
1. 해지는 저녁 시간에 바터무슈 타기
5~6월 기준 9시 혹은 9시30분이 히트타임입니다. 보통 1시간운행하고 한바퀴 돌아주는데, 해지는 시간에 맞춰서
에펠탑이 켜지기 때문에 노을을 조금 더 원한다면 9시!! 야경을 조금 더 원한다면 9시 30분!!(저는 후자입니다!)
2. 파리 에펠탑 공원에 앉아서 노상
매일 가도 질리지 않는 곳입니다. 물론 주변에 슈퍼마켓이 별로 없기 때문에 미리 사서 오시는 게 최고구요.
와인이랑 샴페인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빵집에서 바게뜨랑 햄이랑 치즈 사고 샴페인 사서 온다음에
해서 드시면 최고랍니다 ㅎㅎㅎ
3. 밤에 센강 주변 둘러보기
파리사람들 되게 잘놉니다. 바터무슈 타보면 알겠지만 배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 소리질러줍니다 ㅋㅋㅋ(개인차 있음)
그리고 둘러보면 강주변에 앉아서 술을 먹거나 아니면 음악을 틀어놓고 춤춘다거나 기타나 바이올린 연주 노래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볼거리가 많으니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4. 재즈바
파리에는 재즈바가 조금 있습니다. 한번 가셔서 노래들으면서 술한잔 하시는 것도 분위기 좋고 괜찮답니다.
5. 하루에 박물관 두개는 잡지 마셔요..
눈이 피로해지고 힘들답니다.. 특히 큰 박물관들 루브르나 오르세같은경우는 둘러보는데 2~4시간정도까지 걸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개씩 하시는 게 나으실 꺼에요..
6. 해가 깁니다.
5~6월 기준 해가 9시44분에 졌습니다. 시차적응+늦게지는 해 더해지면 피곤해서 못돌아 다닙니다 적응하는데
한 3~4일 정도 걸리니 초반에는 그렇게 빡세게 잡으시는 거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7. 박물관시간이 그렇게 엄격하지 않습니다.
하루정도 지나도 이해해주는 곳도 있고 시간 빨리가도 물어보면 들어가면 된다고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정 놓쳐서 하루 지났다고 그냥가시지 마시고 한번쯤 물어보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는 아주 엄격합니다 ㅠㅠ)
8. 파리시내도 볼거리가 많지만 쥐베르니(모네의정원)도 볼만했고, 베르사유도 넓긴 했지만 돌아다닐 만 했어요(차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박물관도 좋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친절해서 다니기 좋았던 프랑스 였던 것 같네요.
약간만 부딫혀도 빠똥(실례합니다) 하면서 웃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횡단보도 앞에 서있으면 지나가라고
손짓하며 멈추는 차들이랑 그냥 평균적으로 여유롭고 배려심 있고 친절했던것 같습니다.
총 3개의 나라 15개의 도시를 다녔는데 이탈리아는 도시는 유럽이지만 사람은 한국인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스위스는 물가는 미쳤지만 사람은 제일 친절했어요!!
여행 마지막날이라서 주저리 주저리 서두없고 맥락없이 써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추가적인 이야기를 적자면, 그래도 파리에 소매치기가 있다고 하니, 지하철 타실 때에는 바깥쪽보다는
안쪽에 타시고, 스트랩이나, 자물쇠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답니다!!
코로나 이후에 조금 줄기는 했어도 그래도 예방하는 것이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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