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일까.
옳은 뜻. 옳바른 의미, 단어의 의미 등등 굳이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로 유추할 수 있는 우리에게는 조금은 친숙한 단어이다.
마음의 곪음은 막힌 곳에서 나온다. 즉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 마음의 조그마한 상처를 만들고 그 상처가 곪음 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마음의 병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아마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지 않더라고 해도 당신은 말하지 않아서 생기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 것이다. 그렇다. 그저 누군가를 붙잡고 말하면 된다. 하지만 이름도 없는 블로그에서 그저 가볍게 던지는 말인 것 같는 말을 누가 귀담아 듣겠는가. 사실 이런 이야기를 의사가 했다면 조금 더 신빙성이 넘치지 않았을까.
예방이라고 볼 수도 있고, 단순한 취미, 즐거움일 수도 있다. 시시각각 다르게 되겠지만, 아마 조그마한 추측일 뿐이지만 이 블로그를 왠지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을 꺼 같아서 작은 안심이 된다. 뭐 사실상 이렇게 말하는 것이 조금 더 이 곳에 애정을 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서론이 조금 길었지만 이야기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소통을 의미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이야기 = 소통 이런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 나와 그리고 본인 사이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한다. 이런 것을 보통 산문?이라고 했었나. 문학쪽에서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무엇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인생을 살아오면서 조금은 나에게 도움이 되고, 말동무가 없을 때 나의 말동무를 한명 기르는 것이라고 본다. 원채부터 말이 많은 사람인지라 말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이 지나면 나도 모르게 우울감을 느끼게 되어버려서 계속해서 필요로 하는 공간이었지만 여러가지 변명덕분에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이 시간까지 오게 되었다.
누군가 보지 않아도 괜찮을 꺼 같다.
하지만 처음본 누군가와 무언가 정의 그래 정의다. 그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나는 정의의 다른 뜻을 의미부여라고 본다. 내가 정의하면 그것은 옳은 것이 되는 것이다.
어차피 남의 눈은 신경쓰지 않고 그저 하얀 공간에서 검정색 펜으로 칠하는 것이라서 그게 무엇이 되든지
선명하게 피어날 것이다.
혹여라도 보게될 당신이 여기에 존재하여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나에게도 한번 말해줄수 있겠는가.
그러하다면 나는 흔쾌히 당신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