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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왜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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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낙훈 2022. 8. 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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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는가

사랑이라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 본적있는가?

뭐 사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지 않아도 살수 있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몰라도 사랑할 수 있다.

뭘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몰라도 살 수있다.

철학은 과연 필요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지식을 공부하는자, 지식을 사랑하는 자

겉으로 보기에도 뜻을 들어도 굉장히 딱딱하고 다가가기에 어려워 보인다.

철학자는 왠지 모르게 조용하면서 안경을 끼고 섣불리 곁에 있기 힘들지만

뭐든지 답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을 꺼 같은 사람인 것같다.

 

나의 철학에 대한 생각은 이러하다.

굳이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필요한 순간에 한번 사용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생을 살면서 철학이 필요한 순간은 어느 사람에게든 찾아오게 되있다.

배워두면 좋은 것 그게 철학이다

 

니체, 플라톤, 소크라테스 등등

철학자를 나열하면 끝도 없지만 나는 모두가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사랑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를 들어 사랑을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있다고 보자.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바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쳤을 때,

사랑을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틀린 것인가?

 

아니다.

철학은 기본적으로 각자의 생각과 관념속에서 태어나는 살아있는 듯한 학문이기 떄문에

옳은 것과 틀린것은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둔 철학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자 서론이 너무 길었던가,

이제부터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하자.

과연 철학은 왜 해야할까?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람은 살아야 하는가?

이 것은 왜 생각하는가?

당연히 살아야 되는 것 아닐까?

사랑은 왜 해야 하는 것일까?

이 것은 또 왜 생각하는가?

사랑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닌가?

 

당연한 것은 없다.

삶의 이유가 없는 사람들은 죽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죽음을 택하지 않는 사람들은 방황속에 살아가게 된다.

그렇기에 이토록이나 삶의 이유를 찾는 것이다.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가슴속에 빈 공간이 있을 것이다.

결핍이다.

죽도록 원했던 것을 잃은 사람은 결핍을 겪고 그것에 대해 생각한다.

잃어보지 않았거나 소중한 것이 없었던 사람은 하지 않는다.

 

사람을 너무 믿어서 사람을 버린 사람들은 친구에 대해 생각한다.

인생의 모토가 열정이었는데 열정을 잃은 사람 또한 인생에 대해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그 단어나 보이지 않는 어떠한 가치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소중하게 여겼다는 것이고 그 무언가의 결핍으로 인해서

생각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때 필요한 것이 철학이다.

나만의 단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어느정도 대답을 낼 수 있을만한 

어떠한 정답이 있어야만이 그 상황을 나갈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갇히게 된다

동물은 너무나도 사랑한 사람은 사람에게 버림받은 사람이다.

사람을 너무 믿었기에 하지만 믿었던 사람에게 어떠한 일을 겪었기에

그 사람은 사람을 떠나 또 다른 믿음을 찾아 믿음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믿음과 사랑을 찾은 곳이 동물일 것이다.

그 사람은 이제 사람을 믿지 않는다.

굳이 믿지 않아도 배신하지 않는 동물들이 있으니.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했던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통채로 사라졌을 것이다.

그 사람은 죽을 때 까지 혼자 산다.

그가 눈물 흘리며 쌓아온 마음의 담을 깨부술 누군가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러한 사람들이 잘못된 것은 없다.

그들은 그들만의 삶의 길을 찾은 것이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해가 되거나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우리에게 그것이 틀린 것이다 라고 말할 자격이나 권리는 없다.

그것은 그들의 철학이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는 한다.

그들이 그전에 철학에 대해 공부하면서

미리 정의를 내어놨다면,

그들이 마지막에 선택할 선택지는 한개가 아니라 몇개든 늘어날 수 있었을 테니 말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옳은 것과 틀린 것은 없다

이는 윤리와 비슷한 것이다.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지만

그들에게는 남은 선택지가 그것밖에 없었던 것이다.

 

판단을 하는 것은 우리지만 선택은 그들의 몫이다.

책임은 그들의 몫이지만 존중은 우리의 몫이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람이란 것이다.

 

나는 항상 당신이 좀 더 나은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위에 문장은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조금만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공부하자

내 선택에 부끄러움이 생기지 않도록

내 생을 내가 살 수 있도록

내 선택이 당신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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