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약 침대에 당신과 그리고 이성과 함께 누워있다.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진심과 욕망사이를 꾸준히 고민해왔다.
내가하는 것이 진심인가
이것이 나의 마음이 올곧이 서서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여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하고싶다는 욕구에 휩쓸려서
나도모르게 이냥저냥 본능적으로 행하는 행위일까?
과거에 어떤 이야기들이 존재했다.
시린 상처를 굳이 건드려서 터트릴 필요는 없기에 굳이 꺼내지는 않겠지만
오늘 내가 해야할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일 터이다.
자 그럼 제일 처음 이야기로 들어와보자.
당신은 사랑을 할 때 무엇을 중요시 하는가.
신체의 접촉 혹은 서로의 몸이 섞이는 과정이 있는 후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마음의 관계를 바라나
혹은 온전히 그리고 적당히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엮어진 마음의 결속에서 나오는 관계를 바라나.
진심이 먼저 와야하나 혹은 욕구가 먼저와야하나.
무엇을 선택하던지 저자는 존중하겠다.
나의 의견을 들어봐 주겠나
사람은 온전히 마음이 섞인 후에야 온전한 관계를 이룰 수 있다.
쾌락은 가연성이 굉장히 큰 감정이다.
그만큼 빠르게 높이 치솟았다가 말도 안되는 속도로 추락한다.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옛날 조상부터 내려오던 본능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욕구일 뿐이고,
그렇게 쾌락으로 만들어진 관계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결말로 마무리된다.
그래서 인지 술을 먹은 상태에서 행하는 행위를 잘 믿지 않는다.
술은 본능적인 욕구에게 칼을 지어주어 강하게 만들어 이성적인 생각을 하기 힘들게 만든다.
당신이 그렇게 강해져버린 본능에 무심코 져버렸다면 아마 조금은 반성해야 될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다.
마음을 먼저 세워라
쌓지 않을 신뢰라면 토대또한 만들지 마라.
그러지 않으면 쾌락에 죄책감에 둘러쌓여서 푸른색 감정이 휩쌓이게 될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