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순간이 왔다.
청춘. 이 얼마나 따뜻하지만 시원하고 이야기만들어도 푸르른 숲들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단어인가.
청춘은 굳이 이번이 순위를 맥여서 만든 저자의 가장 좋아하는 단어 순위 탑 3에 드는 단어이다.
청춘이 무엇일까.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제외한 청춘.
청춘하면 뭔가 강물이 생각나고,
젊음의 열정을 불태워 땀흘리고 있는 청년
울고있지만 뭔가를 다짐한듯 눈속에 불꽃을 품고있는 여성
깜깜한 새벽 우울에 잠겨있음에도 내일을 다짐하는 직원
청춘이 강한 것은 아니다.
청춘은 산들바람에 몸을 맡긴 아름다운 나비.
강물에 몸을 맡겼지맡 어느 순간은 반대로 도약을 약속한 연어의 무리.
왠지 모를 기회에 가슴이 뜨거워진 사람들
그런것이 청춘이 아닐까.
열정의 몸을 맡긴 사람들
뜨겁지만 푸르른 그 열기속에서 한번은 힘을 내보려는 그 몸부림이
청춘이 아닐까
인생은 여러가지 기회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그 기회들은 썩은 동아줄 일수도 있고, 당신을 인도한 실크로드가 될 수 도있다.
노력의 결과는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다.
나의 주식창의 그래프같은 오를 것 같으면서 내려가고 내릴 것 같은데 다시오르는
그런 것들이다.
그럼에도 당신은 그 기회를 잡을 것인가?
물론 잡아야 한다.
그것이 청춘이니까!
결과는 슬픔을 만들어내어 당신의 눈에서 작은 샘물을 넘처흐르게 만들 수 있다.
잘못된 선택으로 오히려 불구덩이로 뛰어들 수도 있고,
더 이상 안될 꺼 같아 주저 앉아버릴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더욱 큰 결과를 위한 부산물에 불과하다.
바람도 멀리가기 위해서는 쉬어간다.
결과가 있었기에 이후의 행동이 나올 수 있다.
즉 끝이 있었기에 다음 시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다시 일어나서 새로운 길을 향해 조금씩 걸어나가는 것
그것에 청춘 아닐까
한 걸음만 더 내딛어 봐라
그 곳이 낭떨어지라 할지라도
청춘의 산들바람이 당신을 다시 인도할지니.
왜냐고?
그게 청춘이니까!